사회 경험 습관, 알바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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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평생 경제력 이렇게 가르칩니다] 김영옥 저 / 출판사 ‘좋은습관연구소’
두번째 책은 "우리 아이 평생 경제력 이렇게 가르칩니다(출판사 : 좋은습관연구소)" 입니다.
이 책은 ‘부의 시스템을 물려주는 습관’에 관한 책입니다.
많은 부모가 우리 아이는 나보다 더 잘사는 부자가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부모님을 위해 우리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부모 스스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총 20가지 습관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습관을 잘 지켜나간다면 아이는 ‘평생 경제력’을 가진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사회 경험 습관, 알바는 필수다

결국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알바의 시간입니다. 부모로부터의 독립, 나아가 경제적 독립을 원한다면 알바는 필수입니다.
우리 아이 주말에 푹 쉬고 싶은 텐데, 알바 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거기에 다치기 까지 했으니 부모 맘도 썩 좋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돈 버는 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또 돈을 함부로 쓰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 조금씩 사회에 발을 디디며 세상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바를 계속 권유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부모 마음과는 많이 다릅니다. 아래는 아이들이 공감하는 SNS글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왜 사서 고생해? 알바를 해봐야 돈 버는 것 어려운 줄도 알고, 그렇게 힘들게 헌 돈을 아껴 쓴다고 하는데. 난, 절대 아니야. 힘들게 번 만큼 나를 위해 쓸 거야, 왜 아껴? 힘들게 번만큼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사면서 살아야지”
자녀에게 노동과 돈의 가치를 알려주고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끔 하다보면 가끔 시행착오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일을 경험해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 것처럼 돈을 버는 경험을 통해서도 통해서도 느끼는 것이 다릅니다.
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만들어지고 쌓여가는 것이 바로 ‘경험 자본’ 입니다.
알바를 하면서 실수를 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실망도 하고, 원치 않는 사회적 관계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얼마 벌겠다고 이 고생이야’라고 생각하는 동안에도 아이가 쌓아야 할 사회 경험 자본은 차곡차곡 적립되고 있습니다.
아직 세상을 모르는 아이에게 일찍부터 험한 일, 고단한 일을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알바를 반대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굳이 젊어서 고생할 필요가 뭐가 있나, 좋은 거 보고 좋은 거 먹고 편하게 지낼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거지, 라고 말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집안에서 따스한 햇살과 적절한 수분으로 곱게 자란 화초와 같습니다. 아이들은 집안의 화초처럼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결국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알바의 시간입니다. 부모로부터의 독립, 나아가 경제적 독립을 원한다면 알바는 필수입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가 아니라 ‘이불 한 번 걷어 볼까?’ 하며 부모님이 이불을 걷어주는 것이 바로 홈알바고, 성인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해보게 되는 것이 정식 알바입니다. 알바는 돈을 벌고, 모으고, 쓰고, 불리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해보는 첫 단추입니다.
어릴 때는 저축과 소비에 중점을 두는 경제 교육이었다면 아이가 성장하면서는 저축과 소비의 바탕이 되는 소득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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