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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평생 경제력 이렇게 가르칩니다]
김영옥 저 / 출판사 ‘좋은습관연구소’
두번째 책은 "우리 아이 평생 경제력 이렇게 가르칩니다(출판사 : 좋은습관연구소)" 입니다.
이 책은 ‘부의 시스템을 물려주는 습관’에 관한 책입니다.
많은 부모가 우리 아이는 나보다 더 잘사는 부자가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부모님을 위해 우리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부모 스스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총 20가지 습관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습관을 잘 지켜나간다면 아이는 ‘평생 경제력’을 가진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은퇴 준비 습관, 은퇴 설계부터 하라, 부모가 먼저다
행복은 한쪽의 희생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는 너희가 희망이고 너희가 전부야”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엄마도 아이도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각자의 최선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청년층의 사회 진출이 어렵고 힘이 드는 요즘, 부모로서 충분한 은퇴 준비를 해놓지 않게 되면 고스란히 그 부담은 자녀에게도 이양되어 자녀가 준비하는 부의 시스템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해서라도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사교육비 점검은 가장 먼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돈 문제는 부모가 해결해야하는 문제인 만큼 “너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만 내.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이렇게 아이에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곧 다가올 은퇴 이후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시절입니다. 이 때 통상 부모의 수입이 가장 많을 때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대학생 정도 되면 부모의 수입은 오히려 줄어드는 시기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요즘은 퇴사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시대입니다. 나이 50세만 넘어도 명퇴를 하는 분들이 있고 회사를 나와 작은 가게를 여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안정적 수입이 보장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을 일이 더 많아집니다. 그래서 가장 수입이 많으면서 안정성이 보장되는 이때에(아이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때) 은퇴 설계를 미리 해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교육비는 각 가정의 살림살이 규모에 맞게 아우트라인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는 언제까지 어느 범위 안에서 지원되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현실적으로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은 매우 큰 차이입니다. 마트가서 ‘만 원 안에서 골라봐’와 ‘사고 싶은 것 골라봐’라고 했을 때,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의 돈 이야기는 관계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부모의 결정 등에 반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이야기하기보다는 큰 비용이 나갈 때 가정 경제의 규모와 지출 범위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이 되기까지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부모는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지만 선택의 길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늘 헷갈립니다.
아이의 교육보다 부모의 노후는 더 멀리 있는 미래이니 눈앞에 있는 아이 교육에 어쩔 수 없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합니다. 그래서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성적 판단이 늘 앞섭니다.
그때마다 촛불의 심지처럼 마음 한가운데에 ‘부모도 아이도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을 하려면…’ 이라는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
아이만을 위해서도 아니고 부모만을 위해서도 아닌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입니다.
행복은 한쪽의 희생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는 너희가 희망이고 너희가 전부야”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엄마도 아이도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각자의 최선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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